가을만 되면 힘을 내는 센츄가 아쉽게도 가을야구에 못 나가게
되었네요
다져스가 센프에 지는 바람에 올해 센츄 야구는 막을 내렸지요
다져스 감독.....
그 저의가 심히 의심됩니다
알다시피 다져스는 좀비 야구엔 약한 편이지요
반면에 라이벌 샌프에는 자신 있다는 듯 센프가 올라오길 바란 것일까요??
인생사가 그렇듯이 뭐든지 인위적으로 해나가면 돌아오는 건
물질적이든 정신적이든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됩니다
모든 일들은 물이 흘러가듯이 순리대로 행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좀비를 피하려고 순하게(?) 보이는 거인 곁을 지나가려고 하다가
거인의 주먹에 박살나는 다져스.....
이런 것을 일러 인과응보 라고 합니다
다져스 신참 감독은 좀비를 피하고 만만히 본 거인에게 혼쭐이 날 것임이
분명합니다
로젠탈이 좀 더 일찍 마무리에서 물러났다면.....
돌부처가 좀 더 일찍 마무리를 꿰찼다면..........
고작 1게임으로 탈락되는 아쉬움은 없었을 것을....
어쩔 수 없이 내년을 기약하는 게 좋겠네요
내년엔 로젠탈이 선발로 돌고 돌부처가 마무리로 뛰며 40세이브 이상을
해준다면 좀비들의 가을 움직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올해 각 리그 챔피온은 시컵스와 레인저스가 될 것 같군요
그리고 대망의 월시에서는........
추추 트레인의 레인저들이 극적인 우승으로 반지를 끼길 바라지만
올해야 말로 염소의 저주를 깰때가 되었다며 절치부심 하고 잇을 시컵스의
불타는 야구가 뭔 일을 저지를 것 같습니다
야구......
끝날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그렇지만 정호 정강이를 두 동강 낸 코글란과 정호를 꼬셔서 말썽을 일으킨
양년이 있는 시카고의 시컵스가 염소의 저주..........가 아닌, 정호의 저주를 받고
레인저들에게 깨져주길 바랍니다
레인저들은 분발해 주길 바랍니다
추추도 한 몫 단단히 해주길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