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된 영화지만 나쁜 피라는 영화에서 주인공이 경찰과의 대치를 자신의 머리에 총을 겨누고 빠져나오는 신이 있었던 기억인데..
원래 여리고 야학에도 바보스러울 정도로 열심이었던 그를 자살 시도로까지 몰아넣은 건 그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고 본질적인 논의를 하지 않은 것 때문이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건 뭔가요. 아니나다를까 자한당은 정권이 그를 사지로 몰았다고 나팔 불고 있고.
당연히 사람 목숨이 가장 중하죠. 중한데 뭔가 기분이 정말 더럽네요. 하나부터 열까지 다 억지스러운데 반성하고 앞으로도 닥치고 있으라고 강요받는 느낌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