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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 토론회 늦은 후기...유시민 큰일인데...
게시물ID : sisa_11243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투밀맨
추천 : 54
조회수 : 4942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1/03 20: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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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신년 토론회를 오늘 늦게 보고난 후기

1. 김상조 처럼만 해주면  시민단체 출신만 임명해달라고 하고싶다.  정말 딱 문통 코드다.
 
활동가 시절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정부를 비판 하고 다소 이상적인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문통 임명뒤에 현정권의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차근차근 개혁적인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다소 늦어보이고 몇몇 사람들의 기대에 못미치더라도...어제 토론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유시민이 옆에서 놀리기는 했지만 분명히 문통정책이 마음에 안드는게 있을텐데도 끝까지 옹호하면서

겸손하게 그러나 상대방을 설득할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였다.

2.신세돈은 케이블에 출연해서 토론하는걸 몇번 봤는데 항상 똑같다. 문통이 잘못하고 있다고하고

이렇게 해서는 안된다고하는데 어떻게 해야 한다고는 절대 이야기 안한다. 

사실 이명박근혜 경제정책이 실패 있으니 대안제시가 안되는거다. 

3. 무슨 경총 부회장의 모습을 보면서 한국의 신자유주의자들의 모습을 보는거 같았다.
  
이제 저 주장에는 아무도 관심도 갖고 들을려고 하지도 않는다. 하물며 박근혜 탄핵을 거치면서 부정부패하다는

느낌까지. 실제 토론회 에서도 그냥 쩌리 였다.

4. 유시민을 보면서 내가 느낀건...이제 이 사람은 맘먹으면 대통령도 하겠구나 였다.너무 큰사람이 됐다.

어제 토론은 정말 발군이였다.  지금 문통에 대한 공격은 기득권들의 방어라는 말 한마디로 현재의 비판을 정리해

버리고 몇가지 차트와 근거로 소득주도 성장을 말하는데 최저 임금인상 속도가 너무 급하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나도 설득당했다. 마지막에 최저임금때문에 직원들 내보냈다고 하는 기사이야기 하면서 기업인들이

품어줘야 한다고 하는 모습에서 큰웃음+상대방대한 빅엿 메기기+감정적으로 설득하는 장면까지...

최저임금인상의 당위성을 설명 하는데 이게 어제 토론회의 백미였다.

유시민 정치적으로 너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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