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한지 5년
연봉도 꽤 되고 모은돈도 또래보다 많아요
여행도 엄청 다녔구요
엄마닮아서인지 꾸미는데 도통 관심이없습니다.
이건 어릴적부터그랬어요 ㅋㅋ
예쁜게 뭔지도 모르겠고ㅠㅠ
그냥 옷만 맞으면 입고 나가고...
늘씬하지도않아요ㅋㅋ 언제나 통통모드

모임을 가니 젊어서 예쁜나이를 지났더라구요.
모임 여동생이 언니도 좀 꾸미고 다녀요 하는데
그렇네요... 또래에 나만큼 벌고 쓰고 하는애들은
귀티나게 잘만 하고 다니는데
저는... 무슨 대학생도 안입고다닐 ㅋㅋㅋ
그런 옷에...ㅋㅋㅋ 하아

언제나 다른거에 관심이있었던거같아요.
과제,취업에 집중하다가
회사일을 어떻게 잘해낼까 
그런거에 대한 보상은 항상 여행..

이제뭔가 내 삶 자체를 업그레이드 하고 싶어요.
그중 하나를 외모로 잡았구요.

저는 미용실도 일년에 한번 갈까말까할만큼이고
화장품은 그냥 아이라인에 마스카라 립스틱 기본만
네일도 그냥 손톱 길어지면 자르는 정도구요
피부관리는 잠깐받았었는데 지금은 그냥 잘 씻는정도

막상 옷을 사려고 옷장을 여니
청바지몇개 남방몇개 그리고 외투들이네요.
깔끔한거좋아해서 정말 깔끔하게만 다녔어요.
무엇부터 준비해야할까요?
백화점을 가니 옷이너무많아서 대체 무어부터 사야할지 막막하고
그냥 일반 옷가게를 가니...너무 어린거같기도 하구요
대체 어디가서 무얼사야할지를 모르겠어요 ㅎㅎ 

그리고 보통 한달에 얼마정도 옷과 신발 미용실 이런 가꾸는데 사용하나요?? 이게 싼건지 비싼건지도 모르니...나원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