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 50시간과 벌금 5000달러.
NC는 30일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30)에게 자체 징계를 내렸다. 결단은 없었다. 사회봉사 50시간과 5000달러 벌금을 부과했다.
NC는 30일 낮 KBO의 징계 내용을 접한 뒤 곧장 내부 회의에 들어갔다. 여러 의견을 주고받은 끝에 벌금과 사회봉사로 결정됐다. KBO 징계를 넘어선 포스트시즌 경기 출장 정지는 없었다. NC는 30일 테임즈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시키기로 했다.
NC 구단은 테임즈의 구단 징계와 함께 사후 조치 및 관리 소홀에 대한 추가 징계로 배석현 단장에게 1개월 감봉도 결정했다.
김경문 NC 감독은 29일 경기 후 "테임즈의 징계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달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 (포스트시즌에)없으면 없는 대로 준비해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