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브로드밴드를 쓰고 있습니다.
가입 후 부터 가끔 한 두번 끊기던 인터넷 상태가, 이사 후 끊기지는 않고 핑이 튀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기사님 불러서 회선 점검이나 모뎀 교체 등 조치를 받았지만 일시적일 뿐 같은 증상이 계속 일어나더군요.
어제도 저녁 시간쯤 핑이 튀어서 기사님 방문 예약을 오늘 오전으로 잡고 방금 기사님 다녀 가셨습니다.
간헐적으로 발생되는 핑이 튀는 현상이 당연히 없었고, 이것저것 뒤져보시던 기사님이 토렌트를 써서 그렇다고 하더군요.
토렌트를 켜두지도 않는데 핑튀는 현상이 일어 날 수 있는지 물어보니 그렇다고 하던데, 이게 맞는 말인가요?
물론 어제 핑 튐 현상이 일어날때도 토렌트는 실행하지도 않았습니다.
PC에 그리드는 물론이고 기타 잡스러운 프로그램은 하나도 깔려있지 않습니다.
솔직히 SK브로드밴드 사용한지 2년이 넘은 것 같긴한데, KT 사용할때는 아무 문제가 없었거든요.
오늘 온 기사님에 대해서 안 좋은 인상이 남을 수 밖에 없는 건 프로그램이 돌지도 않는 토렌트를 문제시 해서 입니다.
당연히 KT를 쓸때도 토렌트를 켜두면 핑이 올라가고 SK도 마찬가지인데, 그것을 이상한 논리로 설명하며 토렌트 탓이라고해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일반적인 p2p와 토렌트의 차이를 모르는 사람이라 생각하고 그런거 같은데..
쓸데없는 말이 길어진 것 같네요. 요약하면,
"토렌트 프로그램이 켜있지도 않은데 핑이 튀는 현상이 토렌트 때문에 발생할 수 있나요?"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