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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언론인이 기레기들을 추적하다 - 완전 쓰레기임~~
게시물ID : sisa_112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물사냥꾼
추천 : 22
조회수 : 1244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2/20 10:55:35

뉴스공장과 저널리즘 토크쇼의 콤보 아주 좋아요.. 제 정신인 기자가 기레기를 패주면 더더욱 좋죠.

저널리즘 토크쇼의 영향력이 엄청 커졌으면 합니다. 세상에 박근혜 정부때 자살률을 가지고 

마치 현 정부 경제 정책 때문에 생긴 통계 인것 처럼 인용해 비판하는 정말 비열하고 악의적인

기레기들 방통위 좀 손좀 보자~~  이건 완전 가짜뉴스잖아요...




인터뷰 2공장]

언론만 보면 한국경제는 망할 같습니다

- 최경영 기자 (KBS)


김어준 : , 이번에는 지상파 기자로는 굉장히 특이한 기획기사 연재를 하신 분이 있어서 모셨습니다. KBS 최경영 기자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경영 : 안녕하십니까. KBS 저널리즘 토크쇼의 최경영입니다


김어준 : 저널리즘 토크쇼J 때문에 모신 아니고. 보니까 '한국언론 오도독'이라고 하는 시리즈물을 지금….


최경영 : 계속 쓰고 있죠


김어준 : 시작하셨더라고요. 이게… KBS 이래도 됩니까? 이렇게 기자가 그냥 개인적으로 기획해서 계속 포털에 제공해도 되는 겁니까


최경영 : 팩트니까요. 검증된 팩트를 쓰는데, . 진실이니까


김어준 : 알겠습니다. 시리즈물이 본인도 한국 언론에 속하면서 한국 언론을 비판하는 매체 비평의 성격을 가진 시리즈물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현재 기자시고 하니까 내용이 굉장히 날카롭고 재미있어요. 저희가 이거 재미있으면 한번 우리도 가져와서 볼까? 하는 참에…. 뭐랄까요? 테스트용입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나온 내용 중에 일부를 잠깐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그러니까 한국 언론을….


최경영 : 요목조목 한번


김어준 : 그렇죠. 한국 언론에 계신 분이, KBS 계신 분이 한국 언론을 요목조목 따져 보는 거예요. 그런데 이제 최근 시리즈물을 보니까 우리 경제가 망할 것처럼, 한국 언론을 읽다 보면 대한민국이 망할 같다


최경영 : 제목이 언론만 보면 한국 경제는 망할 같습니다, 이겁니다


김어준 : 사례를 들어서 설명을 주세요, 구체적인.


최경영 : 이게 자살률 가지고 한번 이야기를 볼게요


김어준 : 자살률. 자살률 높죠, 우리나라가


최경영 : 굉장히 높죠. 2005년부터 줄곧 1위였어요. OECD 보건 통계서에서 줄곧 1위였는데 2013년부터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니까 다행이긴 합니다만 지난 9월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40~50 남성 저소득 자영업자의 자살률이 10 명당 113명으로 같은 조건의 임금근로자 자살률보다 3 정도 높다


김어준 : 자살률 1위인데 그중에서도 자영업자는…. 


최경영 : 자영업자 저소득 40~50


김어준 : 같은 경우에 평균의 3배가 넘는다


최경영 : 그렇죠. 일반 임금근로자보다 자살률이 3 정도 높다


김어준 : 자영업자가 훨씬 어렵다는 이야기네요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이제 그게 뉘앙스가 굉장히 강한 거죠,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김어준 : 그렇죠. 자영업자 그래도 최저임금 때문에 자살률 높아진 아니야? 생각하기 쉬운데.


최경영 : 그래서 서울대학교 경학과 이철희 교수가 9월에 세미나장에서 발표를 건데 조선일보 문화부차장이 이런 기명 칼럼을 썼어요. 얼굴 사진까지 들이밀고. "때를 놓치면 재앙이 닥친다." 그러면서 흐름이 이래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 고용 참사가 이어지고 취업자 증가폭이 급격히 추락하고 개인의 삶이 피폐해져서 우울증이 급증하고," 그래서 이철희 교수 연구 결과를 언급하면서 "자영업자의 자살률마저 치솟았다." 이런 거고


김어준 : 그러니까 한마디로 문재인 정부의 경제성장 때문에 자살률이, 특히 자영업자의 자살률이 치솟고 있다, 이런 흐름이네요


최경영 : 문재인 정부 때문에 자영업자의 자살률이 치솟았다, 이런 원인과 결과로 이야기를 버리는 거죠. 연합뉴스 같은 경우에도 추석 관련 기사를 쓰면서 기사 제목이 "연휴는 긴데 지갑에 돈이 없네요" 이런 기사입니다


김어준 : 그런 기사 있죠


최경영 : 똑같이 부정적인 흐름인데 소비지수 최악이고 소득 양극화 심해져서 자영업자들 장사가 된다. 그러면서 이철희 서울대 교수 연구 결과를 언급을 합니다. "사는 힘들다 보니까 돌이킬 없는 선택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이러면서 자영업자 이야기를 합니다.


김어준 : 조선일보하고 똑같은 흐름이네요.


최경영 : 똑같은. 그런데 이게 사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의 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 결과예요. 

(에라 이 사기꾼들~~)

김어준 : 그러니까 최근 자살 통계가 아니라 지금부터 5 ?


최경영 : 그렇죠. 그러니까 10 동안의 결과인데,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그러니까 2017 5월에 정부가 시작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정부 정책 때문에 과거 2004년부터 2013 자영업자들의 자살률이 늘었다는 황당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죠


김어준 : 그러네요. 그러니까 통계를 발표한 올해 9월이 맞는데, 분석을 해서 발표한 것은. 그런데 통계의 수치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수치고 문재인 정부는 2017년에 출범했는데 그러면 2017 최저임금 때문에 2013년에 자살했다는 말이냐


최경영 : 그렇죠.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자살을 했다는 이야기냐? 이렇게 되는 거죠.


김어준 : 그런데 이렇게까지 찾아볼 사람이 없으니까 갖다 쓰는 거군요


최경영 : 의도를 갖고 기사를 쓰면 맞춰서 기사를 버리게 되는 거거든요. 정말 왜곡 보도예요. 이런 식으로 기사를 쓰면 정말 됩니다


김어준 : 그렇죠. 악의적이네요. 그런데 이거 어떻게 찾아보셨어요? 왜냐하면 이런 시켜야 되거든요. 말은 시켰는데 찾아봐야 되거든요. 그래야 찾을 수가 있어요


최경영 : 열심히 찾았습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아무도 시켰는데 찾았냐는 거죠. 저도 그거 잘하는데. 시켰는데 혼자 찾는 잘하는데….


최경영 : 지금도 계속 찾고 있습니다


김어준 : 남들이 넘어가는데 이거 맞아? 이거 진짜야? 이거 맞아? 의심하시는 거죠


최경영 : 왜냐하면 수치를 가지고, 제가 경영학 대학원을 졸업했고 저널리즘 석사도 했기 때문에 경제 저널리즘에 관해서 논문을 썼어요. 그래서….


김어준 : 이쪽 분야에 밝기도 하시군요


최경영 : 그렇습니다


김어준 : 사실 언론 기사들 중에 그런 식으로 작정하고 시작하면 정말 찾을 많아요


최경영 : 찾을 굉장히 많습니다.


김어준 : 진짜 많아요.


최경영 : 수치를 보면 감이 와요. , 이거 이렇게 속이는 같아, 하면 거의 둘에 하나는 맞습니다. 


김어준 : 저도 동감합니다. 읽다가 이거 이상한 갖다 같은데, 하고 찾아보잖아요? 그럼 뉘앙스를 정반대로 썼거나, 이런 있지 않습니까? 농담으로 단어를 진담으로 갖다 붙여 놓는 거죠.


최경영 : 그렇죠.


김어준 : 죽을래? 그랬는데 살인 협박, 그런 식으로 따다 쓰는 많거든요. 기자들이 절박할 . 그렇긴 한데…. 이런 하나밖에 없습니까? 이런 있습니까?


최경영 : 굉장히 많은데요


김어준 : 최근 두세 개만 주세요.


최경영 : 제가 가장 꼽고 싶은 그런 거예요. 전반적인 기사의 흐름인데 한국의 기자들은 노벨경제학상 후보자들이에요, 전부 . 그러니까 어떤 정부 정책이 나오면 경제 현상이 있는데 경제 현상이 정부 정책 때문이에요. 정부 정책이 인풋이 들어가잖아요? 그럼 아웃풋이 어떤 현상이 나오잖아요. 그러면 그게 정부 정책때문이에요. 이렇게 기사를 쓰는 곳은, 세계 선진국 언론 중에 이렇게 기사 쓰는 곳은 없어요. 정말 제가 단언할 있습니다. 이런 식의 기사 쓰기는 정말 과학적 글쓰기가 아니에요. 객관 보도, 공정 보도 이런 떠나서….


김어준 : 그런데 숫자가 들어가면 객관적인 같잖아요


최경영 : , 그렇죠. 그런데 정말 비과학적인 미신스러운 태도예요, 이건. 그런데 이걸 이렇게 확언할 있으면 노벨경제학상을 있는 거예요


김어준 : 경제를 그렇게 단순하게 설명할 있으면요


최경영 : 경제는 economics continuous 라는 거죠. 연속적인 겁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정부, 이명박 정부, 문재인 정부….


김어준 : 영어를 하셨어야 했습니까


최경영 : 영어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연속적일 수밖에 없는 거죠. 딱딱 끊어서 정부의 경제성장률은 얼마, 이렇게 따지는 것도 어떻게 보면 상당히 우스운 겁니다


김어준 : 편의상 그렇게 하는 편이긴 한데….


최경영 : 편의상 그렇게 하는 겁니다.


김어준 : 그런데 지금 말씀은 특히 최근 1 동안 심해진 같아요.


최경영 : 굉장히 심합니다.


김어준 : 엄청나게 목적지향적입니다. 아무거나 갖다 , 내가 정부 탓으로 만들어 줄게


최경영 : 이런 거죠. 요즘 경제전망에 관해서 굉장히 많이 나오지 않습니까? 그런데 경제전망이 어둡고 부정적이라고 기사를 쓰는데 사실 OECD 경제보고서라든지 OECD 사무총장은 "한국 경제 괜찮다." 라고 이야기를 해요


김어준 : 맞아요. 그런 했어요. 한국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면서 그런 비슷한 말을 하지 않았습니까


최경영 : 비슷한 말을 대통령이랑 만나서 했는데 조선일보나 중앙일보나 동아일보는 그런 헤드라인으로 절대 달지 않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모르죠.


김어준 : OECD 사무총장이 "다른 나라 경제성장률은 나쁜데 한국은 좋다." 이런 말을 했죠


최경영 :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말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실. 왜냐하면 OECD 경제전망을 보면 우리가 G20 중에서 선진국 안에 있거든요. 그런데 2020 정도 가면 1%대로 추락해요, 전체적인 그룹이


김어준 : G20 내의 평균이 1%대로?


최경영 : 우리 같은 경우는 2.7%, 2.8%, 2.9% 상당히 안정적으로 갑니다. 


김어준 : 전망치가


최경영 : . 그래서 OECD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전망을 단어로 정의를 하면 Stable, 안정적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수가 있고요


김어준 : 그래서 OECD 사무총장이 한국 와서 그런 말을 했는데 그렇게 조금이라도 좋은 소식은 다뤄 준다


최경영 : 그건 자기들이 언론사를 유지하는 이유나 목적일 있으니까 어떤 기사는 누락시키고 어떤 기사는 아주 크게 하고 이렇게 이야기할 수는 있다고 봐요. 그런 정도의 행위는 있다고 보는데….


김어준 : 자기가 원하는 선택적으로….


최경영 : 그렇죠. 제가 말씀드리는 이명박이나 박근혜 정부나 이럴 , 과거 10 동안의 OECD 경제전망 보고서가 나오잖아요. 그럼 헤드라인이 OECD 경제전망 보고서가 2018, 2019 또는 2014, 2015 수치가 먼저 제목으로 나오거든요.


김어준 : 그렇죠, 퍼센트.


최경영 : 그리고 그다음에 기사 내용은 국내외 경제 요인이 나옵니다. 여러 가지 경제 요인들 때문에 이렇게 전망한 같다. 그게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김어준 : 그게 상식적이죠. 그렇게 하는 거죠, 원래.


최경영 : 그렇죠. 박근례 정부에선 항상 그렇게 썼어요. 그런데 이번 정부 들어서는 정말 특이한 패턴을 보이는 거죠.


김어준 : 어떻게 보입니까?


최경영 : OECD 경제전망 보고서가 상당히 생각보다 좋게 나온 거예요.


김어준 : 우리나라가 좋게 나왔어요.


최경영 : 그러니까 "OECD, 최저임금 인상, 고용성장에 부담" 있습니다. 영어 단어로 May, 그렇게 표현이 되어 있는데….


김어준 : 전체 보고서 중에 줄인데


최경영 : . 있으면서 폭의 인상을 고용성장에 부담이 수도 있으니….


김어준 : Maybe.


최경영 : 속도 조절을 하는 낫겠다, 이게 OECD 공고안에 있어요. 그런데 이걸 제목으로 달았죠. "OECD 다른 경고, 한국 실업난 2020년까지 지속" 이게 중앙일보


김어준 : 생각해 보니까 저도 그거 읽어 봤어요. 굳이 찾아서


최경영 : 동아일보도 마찬가지예요. "속도조절 경


김어준 : 왜냐하면 '경고' 이런 보면…. , 저하고 성격이 비슷하시네. 경고, 이런 보면 진짜 경고했나 저는 찾아보거든요


최경영 : '경고'라는 단어는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제가 OECD 논문을 읽어 봤거든요. 경고라는 단어는 단어도 나와요


김어준 : 그렇게 길지도 않아요. 나라마다 OECD 길게 전망도 하기 때문에 금방 찾아서 읽을 있습니다


최경영 : 무디스도 똑같은 식으로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거든요


김어준 : 알겠습니다. 아무도 시켰는데 하는 짓을 하시는 거군요. , 이거 괜찮은데요? 이거 시리즈로 저희가 한번 준비해 볼까 합니다. 한국언론 오도독 시리즈를 시작하신 KBS 최경영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경영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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