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구구학번 일명 비둘기 학번임...
ㅋㅋㅋㅋ
수능보기전날에 몇백년에 한번 나올 유성쑈가 있다고함..
난 잠이 않와 계속 화장실만 왔다갔다함..
고입시험때도 마찬가지로 그랬지만
결국 1시간인가 2시간 자고 시험장으로 갔음.
후배들이 응원~~ㅎㅎ..~~ 힘을받고 시험장 입실.. 가니깐 그래도 친구들이 한반에 반이상이 있었음,ㅋㅋㅋ
시골이라 이과반이 우리학교가 많았음.다른학교는 이과반이 전무한상태라.ㅋㅋㅋ
그리고 당시 우리 지역에서는 우리학교 교복입고 시험장에 가지말라고 예기했는데.. 다른학교보다 쬐끔 공부를 잘하는 학교라 다른학생의 타켓이
된다고 했음. 근데 한친구가 희생한다며 교복을 입고옴.. 거의 꼴찌한 친구라...ㅋㅋㅋㅋ.. 좀 웃꼇음.~~ 그래도 놀던애라 다른애들도 그 낌세를 느끼고
안본것같음..
암튼 언어영역을 푸는데 글씨가 잘안보엿음. 잠을 못잔게 ㅋㅋㅋ 그럭저럭풀고 좀쉽다고 느껴졌음,.
자신있던 수리영역 보통 어려울때는 80점 만점에 60점정도 지금기준으로 1등급 (ㅋ)나오고 보통 1~2문제 틀림. 보통 몰라서 틀리는거보다는
계산실수로 틀리거나 마킹으로..암튼 주력과목이였지만 나름 다 풀엇다고 생각했음......
수리2....도 마찬가지로 쉬워서 풀고나니깐 50분정도 남았음.... 외국어 영역도 듣기에서 까마귀소리가 들리는것 같고 풀때도 핑클의 루비노래가 나오는것같은 환청이 들렸음.. 그래도 쉬워서 30분 이상 남았음...그러고나서 눈이 쬐끔옴,.시험끝나고 외이렇게 허무한지.. ㅠㅠ.. 아 이정도면 모의고사보다 점수좀 나오겠다 하고 생각하고 pc통신에서 답을 다운받아서 ㅋㅋㅋ 체점.. 웬걸.. 언어 듣기 5문제중 3문제 틀리고(한국사람 맞어?) 관동별곡에서 다 틀리고 암튼
점수는 모의고사하고 비슷한 점수 맞음..수리영역 제 점수밭이였지만.ㅋㅋㅠㅠ. 수리2도 마찬가지로 ㅠㅠ.. 외국어영역.. 읽기는1문젠가 2문젠가 틀렸지만
듣기에서 16문제중 반타작.. 망했구나. 결국 점수는 공개할수 없지만 망했음.. 담임한데 점수 예기하니깐 다른예들은 다 올랐는데 너는 떨어졌구나. 허나 작년 수능하고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기사가 나와 지방 거점 국립대는 갈수 있겠구나 생각.. 그건 내 바람이였음. 시간이 지날수록 점수별 백분율이 나왔고
결국 난 지방 국립잡대학교를 갔음.(imf때라 국립대가 많이 쎄졌음).ㅋㅋ 그래도 지금 밥벌이는 하고 있음. 또 여친있음(깨질려고함.)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