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비정규직 노조가 ‘공공부문 정규직화 중 비정규직 노조가 채용 비리를 저질렀다’고 의혹 보도한 조선일보와 TV조선 등 조선미디어그룹을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지부장 박대성)는 이달 초 조선일보 보도 4건과 TV조선 보도 1건 등 기사 5건의 정정 및 명예훼손에 손해배상을 묻는 신청서를 언중위에 냈다.
기사는 △인천공항公 협력업체 간부 조카 4명을 동시에 뽑았다(10월19일 1면) △인성검사 떨어진 민노총 前간부 아내, 채용방식 바꿔 합격(10월20일 3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1만명중 경쟁채용 1%뿐… 민노총 “배수진 치고 관철”(10월26일 8면) △민노총 압박으로 공개 채용 1.5%, 청년 취업 원천 봉쇄(10월27일 사설) 및 방송보도 △인천공항 협력업체 '고용세습' 의혹 관련 정정보도(TV조선 ‘뉴스9’ 10월23일)다.
노조는 해당 언론사가 “상황을 자의적으로 왜곡하고, 당사자인 노조에 최소한의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합의를 비방하는 기사를 게재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노조는 “한 번 보도되면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독자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려운 언론의 특성상, ‘무능력’, ‘비리’ 집단으로 매도된 비정규직 노동자 1만명이 입은 피해 크기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원문보기:
http://m.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58#Redyho#csidxac867d534d3e8e888ace70abfd0be4a 우리 조선일보 고소기금이라도 만들까요?
억울한 사람은 모두 기소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