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이것저것 방청신청하는 거 좋아해서
여기저기 구경 잘 다녔는데,
희안하게 유느님(유재석님) 볼 기회는 2번이나 있었는데
한 번은 그녀석과 하하가 아프리카에서 돌아오는 비행기가 늦어져서 방청기회가 날라갔고...ㅠ.ㅠ 또륵(아마, 무슨 선거 패러디 할 때였을 꺼예요)
또 한번은 최근에 상암MBC에서 수상하는 거? 했던 거 방청하게 되었는데, 날짜를 잘못 알고 전 날에 가서 날라가고...
내 평생 유느님이 볼 기회는 없구나 생각했는데!
신랑이 슈가맨 방청신청해서 갔는데, 자리도 맨 앞에 앉아서 유느님이랑 눈도 자주 마주치고, 가까이 보게 되서 너무 좋았는데
인터뷰도 해서 기분이...우와 ...;ㅅ;
제가 임산부라, 중간에 녹화 시작할 때도 저 보고 준비되셨나며, 웃으면서 말 걸어주시는데...ㅠ.ㅠ
너무 좋았어요.
여러가지 방청중, 녹화시간이 제일 길었는데, 제일 재밌고 안 지루하게 봤던 거 같아요 :)
유느님 ...실제로 보면 얼굴이 너무 작아서...놀랬네요 ;ㅁ; 비율이!!
어쨌든 너무 기분 좋아서...자게에다가 뻘글 남겨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