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메갈,워마드 아닌 페미니스트는 있는가 [여성민우회편]
게시물ID : sisa_11231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유타야
추천 : 7
조회수 : 122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12/16 21:20:25


이수역 사건’ 이후 만나는 사람마다 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인지,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질문한다. 나 역시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사건 자체에 대해 판단할 수 없다. 다만 나는 36만명이 넘는 여성들이 왜 이 사건에 분노하고 공감하는지에 주목한다. 그들이 경험하는 일상과 그 안에 묻어있는 사회적 편견들이 이 사건의 실마리이자 맥락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녀들의 경험을 이야기한다. 

우리 사회가 이수역 사건에서 진짜 주목해야 할 것은 36만명 여성들의 공동의 분노를 어떻게 읽고 이해할 것인가라고 생각한다. “메갈은 길에서 패죽여도 법적으로 정상참작해라” 같은 이수역 사건 기사에 달린 섬뜩한 댓글은 이 사건에만 등장하는 서사가 아니다. 모든 성차별·성폭력 이슈에 등장한다. 성차별을 말하는 여성들을 좋은 페미니스트와 나쁜 페미니스트로 나누고, 나쁜 페미니스트는 메갈·워마드와 등치시켜 악마화해 나쁘니까 응징할 수 있다는 생각. 정말 위험하다.



- 여가부장관, 양평원원장, 인권위원장에 이은 여성민우회대표 김민문정님입니다.

  그 내부를 들여다봐야... 분노를 이해해야...  어쨌건 그들도 페미니스트다.  암 걸릴것 같은 같은 소리 반복이네요.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812162042015&code=990100#csidx7c55208b763c76d8edb424f52df6cf8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