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게는 초보인 오유징어입니다.
오늘이 수능날이더라구요.
늙은징어는 그저 응원만 보냅니다.
힘내요 다들. 고생하고 노력한 만큼 결과도 대박나길 바랄게요.
저는 지금 면접보러 가는 길이예요.
4호선을 타고 달리고 있어요.
세시반 면접인데 혹시 길잃을까봐 일찍나왔어요.
올해 초에 노예부리듯 하던 회사를 뛰쳐나오고
거의 10개월동안 구직 아닌 구직을 하다가
첫 면접이예요.
가슴이 떨리는 수준이 아니라
온 몸의 혈관까지 다 떨리는 기분이예요.
으으으으ㅠㅠ
오유징어 여러분들, 약간 시간이 있다면
쬐끔만 용기를 주세요...
적어도 면접볼 때 목소리라도 안떨리길...
ㅠㅠ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