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한 분이라면, 제가 몹시 기쁘오니 재생을 눌러주세요)
여기 저기 일다니다
1년 반 울면서 놀고ㅠ
나름 괜찮은 직장에서 2년 채우고
오늘 정규직으로 전환이 되었습니다!
우아아아아!!!!!!!!!!!!!!!!!!!!!!!!!!!!!!!!!!
이제 아무도 날 짜를 수 없다!!!!!!!!!!!!!!!!!!!!!!!!!!!!
취업이 어려운 요즘...
한 친구도 지금 논지 오래된 상태고,
다른 친구들도 일다니지만 계약직이거나 어려운 때라
어디 말할 곳도 없고...
물론, 남자친구에겐 말했어요^_^
아. 총은 거둬주세요.
전 유부징어가 될거니까요!!!!!!!!!!!!!!!!!!!!!!!!!!!!!!!!!!!!
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혹시나 결혼이 문제되어 정규직 전환이 어려우면 어쩌나
몰래몰래 눈치보며 준비하던 요 몇달ㅠ 고생하였다 나자신아ㅠ
예비신랑에게도 톡으로만 전달하니
이 기쁨! 주체할수가 없어 오유 자유게시판에 글을 질러봅니다!
어머니! 아버지! 동생놈아! 저 정규직이에요!!!!!!!!!!!!!!!!!!!!!!
흐어어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예랑아, 일터 두번 옮기고 일년반 노는 동안 손잡아줘서 고마워ㅠㅠㅠㅠ
눈치껏 열심히, 다른데 안새고 열심히 다닐게요ㅠㅠㅠㅠ
오늘 수능보신 모든 분들, 좋은 결과 나오길 바래요.
혹여 원하던 결과가 아니어도, 길은 많고 방법도 많으니 너무 자책하거나 실망마세요.
우리는 분명 행복해 질 수 있어요! 2년만 좀 더 기다려보죠....
모두모두 행복하세요! 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