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인데 나이가 좀 있으신분 얘기입니다. 결론은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디 사실인지 거짓인지가 궁금해서 글을 올리는겁니다.
그 지인분이 손가락이 하나 없으신 분입니다. 얘기인즉, 자기 군시절때 (1980년대 추측, 정확히 몇년인진 모름) 사격장에서 사고가 났더랍니다. 그 지인분은 병장이셨고 사고 가해자는 바로 옆사로에 있던 이병이랍니다. 목표물에 총기를 발포해야할 상황에 돌연 자기 옆에 있는 사로의 사수를 쏘더니 또 그 옆에 있던 사수를 쏘더랍니다. 한명한명씩. 그때 그 조준하는 반대방향에 있던 지인이 그 가해자의 행동을 저지하려 하다가 총알에 손가락이 맞아서 손가락을 잃었답니다.
흔한 사건은 아니지 않습니까? 찾아보니 1980년대 큼지막한 군사고가 2건이 나오더라구요. 제 능력의 한계인듯. 근데 그 사고 2건과는 내용이 다릅니다.
혹시 위의 내용과 같은 사고를 알고 계신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이 사건이 사실이라면 제가 알고있는 지인분 다시보게 되겠네요. 평소에 썩 좋지않게 보고있었는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