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 분식회계와 상성증권 유령주식 사건은 대한민국의 법이 돈있고 힘있는 놈들의 부정부패을 정당화하기 위한 도구라는 확신이 들게 해 주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예전에 비해 거짓말에 대한 심적 부담이 덜한거 같습니다. 왜 그런지에 대한 저의 분석은 청문회가 티비에 중계되기 시작하면서 정치인과 기득권층의 뻔한 거짓말을 많은 사람들이 접하게 되면서 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우리 사회의 성공한 사람들의 청문회에서의 거짓말은 국민 대다수가 거짓말에 대해 별다른 죄의식을 갖지 않게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비슷하게 삼성증권의 유령주식사건이나 삼성바이오의 분식회계사건의 처리 과정을 보면 불법과 부정이 명백한데도 제대로 처벌하지 않는다고 느끼게 되면서 법을 지킬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갖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누적된 경험의 의식들이 결국은 대한민국 에 사는 사람들의 준법과 법치주의에 회의를 가져오면서 사람들은 편법을 찾게 될거라 생각합니다.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고 그 속에서 우리가 살고 후손들이 살게하려면 삼성의 불법들은 준엄하게 처벌해야 합니다. 삼성뿐 아니라 삼성과 부당한 거래를 한 말단까지 찾아내어 처벌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업탄압이라고 물타기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자본에 고용된 사람이거나 자본이 소유한 여러매체의 여론조작에 세뇌된 좀비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