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장단점과 좋은 글, 나쁜 글을 구분하는 것이 일상인 오징오징입니다.
이건 이래서 별로고, 좀 더 깔끔했으면 좋겠고, 이렇고 저렇고 ......
가끔은, 어째서 좋은 글과 나쁜 글을 구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문체가 곱고 간결하다 해서 좋은 글이 될 수는 있겠지요.
하지만 '좋은 글이 반드시 '마음을 두드릴 수 있는 글'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들이 뭐라고 하든 자신의 마음을 두드린 글이야 말로 바로 '좋은 글'이 아닐까요.
이렇게 따지자면 이세상 속에서 쓰여진 모든 글은 '누구에게는 좋을 수도 있는 글'에 해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벽 두 시 감성 한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