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대학교떄 잘나가는 킹카인 선배 남성과 알고지냄.
어느날 단둘이 레스토랑 가서 달팽이 요리먹고. 여친 지갑에 있던 증명사진 보고 너가 이렇게 이쁜줄 알았더라면 너랑 사귈걸 이러면서
증명사진 가지고 감. 물론 킹가 선배도 그녀에게 남친 있는줄 알고 있음.
나랑 싸우고 난 뒤 화해하려고 만날꺼리 만들고 난 후 약속날 당일 안 만나겠다고 연락옴.
알고 보니 그 선배가 영화보자고 연락해서 나하고 한 약속 깨고 영화 보러감. 근데 웃긴건 그 영화
내가 재미있을거 같다고 보자고 한 영화인데. 본인은 재미없을거 같다고 싫다고 한 영화임.
따지면 나는 그 선배한테 마음 없으니깐 괜찮음. 그 선배도 나한테 마음 없음, 그러니깐. 따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런식.
내가 알고 있는게 이정도인데. 내가 모르게 만난것도 꽤 있겠지 싶음.
사람은 정말 다양히 있는거 같음. ㅎㅎ
이외에도 그녀에게 부탁하는게. 모임이 있으면 있다고 말해주고 모임에서 끝날떄 연락해 주고 집에 도착해서 연락 달라고 하면
엄청 싫어함. 집착하는거 같다고 모임 못나가게 하는것도 아닌데. 끝나고 연락하라고 하는 게 집착이라니..
그녀와 사귀려면 다른남성과 단둘이 밥을 먹던 영화를 보던 나둬야하고, 그녀가 모임에 나가는 날은 연락하면 안됨.
안 지키면 의처층이라고 사람 정신병자 만듬.
혹시 이런 성향의 분들은 좀 똑같은 사람 만나서 서로 똑같이 당해보면서 사귔었으면 싶음. 남들에게 피해주지 말고.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