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154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뽀미이잉★
추천 : 0
조회수 : 14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1/11 22:02:46
없는 형편에 미술 배우고 거기에 재수까지
아빠 없이 혼자서 열심히 가르치셨는데
솔직히 나 공부 별로 안 했어 엄마
내가 만족할 만큼 하지 않았단게 아니라.. 정말 안 한것 같아 이런 저런 핑계대면서 안한 것 같아 공부가 무서워서... 어렸을때부터 공부 잘 한단 소리 듣던 큰 딸이 이렇게 실망시켜서 미안해
작년 수능땐 되게 추웠는데, 내일은 따뜻할거래 다른 어른들은 늦게 출근하는데 나 때문에 엄마는 더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싸게해서 미안해
안 떨리는 척 하는데 나 사실 되게 떨려 무섭기도 하고 작년엔 하나도 긴장이 안 됐는데... 올해는 왜 이러지
요행을 바라진 않지만... 미안해 엄마
못난 재수생 돈귀신이라서 .. 꼭 효도할게 돈 많이벌게
나도 엄마같은 엄마가 될게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