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제 책이 일본어판으로 나왔다는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후로 많은 일들이 있어서 책을 못 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다 포기하고 다시 마음을 고쳐 잡으면서 다시 시도하기를 여러번 하다가 ....결국 포기하는 심정으로 그냥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크라우딩 펀딩이라는 것을 알았고 그 사이트를 통해서 크라우딩 펀딩을 하는 프로젝트에 입안을 시키고
드디어 승인이 났네요.
승인이 났는데도 잘 될런지도 깜깜하고 답답하고 그래서..
글써봅니다.
이렇게 미친 짓을 하면서 결국 영어판이나 일본어판을 내놓은 들 무슨 의미가 있을 것인가하는 의구심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고 싶고 끝까지 가보고 싶다는 오기같은 것도 있습니다.
무모 할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볼려구요.
그동안 쏟아 부었던 너무 많은 시간들이 아깝고 또 아깝기도 하구요.
인생 뭐 있습니까? 정했으면 그냥 고 하는 거고.. 직진 안되면 돌아가는 거죠.. ㅠㅠ 그러다 가다가다 보면 가지지 않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