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라고 과자선물 몇 개 받다보니
저도 작년 제작년 기타등등 꽤 오랫동안
빼빼로 사서 나눠주는데 돈을 썼던 생각이 문득 났습니다.
핑계김에 평소 연락 안 하던 사람들에게까지 모바일 쿠폰을 보내가며
쓴 돈을 생각해보니 만만치 않더군요.
그래서 올 해는 빼빼로 나눠가며 인사는 못 해도
그 돈을 좀 더 의미있게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태어나서 처음으로 일시 후원을 해봤습니다.
빼빼로데이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주위 사람들에게 후원 이미지를 보내며
올 해는 이 거로 대신하자 이야기 하니
뭔가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네요.
엑티브엑스 때문에 몇 번이나 정보 입력을 다시 해야했지만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은 없었던 거 같습니다^^
| 출처 |
몇 년 동안 빼빼로데이가 마음에 안들지만
대신 할 거리를 찾지 못했던 갑갑한 내 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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