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배경은 우리집이에요 꿈은 항상 평화롭게 시작돼요. 집에 마당냥이가 있어서 고양이 구경을 하고 식물을 가꾸고 그렇게 평화롭게 있다보면 어디선가 낯선 개랑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고양이랑 개의 상태가 정말 기이해요. 뭐라고 표현해야하나.. 얘네 상태가 마치 죽은 애들같아요. 둘다 하얀색에 눈 한쪽이 없고 엄청 더러워요. 끔속에서 이 애들이 나타나면 저는 너무 기분이 나빠져서 가까이 다가오지 못하도록 위협하고 내쫓아요. 그러다가 제가 집으로 들어와서 현관문을 걸어잠그면 그 앞에 와서 앉아있어요. 그럼 저는 또 막 현관문을 퍽퍽치면서 내쫓습니다.
제가 집안에서 그 친구들을 위협하고 현관을 마구마구 치고 있으면 커다란 개들이 나타나요. 커다란 애들은 색이 다양하고 마찬가지로 눈 한쪽이 없고 더러워 보이고 붕대도 감고있고 어떤애는 갈비뼈가 그대로 보이기도 해요. 얘네가 갑자기 나타나서 저희집 현관문을 때리면서 엄청 사납게 짖어댑니다. 진짜 무서워요. 그렇게 안에서 무서워서 떨다가 꿈에서 깨어납니다.
깨어나서도 좀 무섭고 소름돋아요 ㅠㅠ 스트레스가 쌓여서 이런 꿈을 꾸는건가... 진짜 다시는 꾸고싶지 않은 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