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민주주의 소양이 부족해 보이는 야3당 대표들
게시물ID : sisa_11221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5
조회수 : 86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12/03 19:54:05



오늘 이해찬 대표의 기사가 많이 나왔죠.  

기자간담회에서의 여러 발언들, 예컨대 조국 관련, 경중을 따져야 한다는 것도 그렇고(우리 당에서 선거법 위반 관련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는데 그때마다 내가 책임을 져야하나), 이재명 논란에 대해서도 혼란스럽다면서도 문준용 씨 거론하며 이를 확대재생하는 언론의 태도를 짚은 것도 그렇고(이와중에 이재명이 문준용 건을 다시 수면 위로 올렸다고 언론 쉴드 치는 한겨레의 동업자 정신은...) 믿음직하고 든든한 당대표가 뽑혀서 다시 한번 다행이란 생각이 들고요. 

문제는 초월회라는 각당 대표들의 오찬회동에서의 나타난 야3당, 즉 바미, 정의,  민평당의 태도입니다. 예산안을 볼모로 잡고 선거제 개혁안을 통과시키려는 행태에 이해찬 대표가 말도 안된다는 반응을 하자 계속 대통령의 결단을 언급하며 결국 대통령과의 면담까지 추진한다는 것인데요, 
문희상 의장이 불쾌감을 나타냈듯이 이건 어디까지나 국회의 일입니다. 정당들이 합의를 해서 법을 통과시키면 될 일을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돼있는 거 마냥, 대통령이 이해찬 대표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사안인 것 마냥 행동하는 게 정말 한심스럽네요. 이 일이 또 질질 끌려지면 야당들 주장처럼 대통령이 결단을 안 내려서 그런 거라고 인식될 수도 있고 결국 그 부담은 고스란히 정권에 돌아가겠죠. 
대한민국은 대통령이라는 임금을 모시는 나라가 아니라 삼권이 분립된 민주공화정이고 자신들이 그 근간을 이루는 한 축이라는 자존심도 없는 듯해 보여서 한심스럽네요. 
출처 http://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872820.html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