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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친구집에 놀러갔는데...
게시물ID : wedlock_1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teel
추천 : 7
조회수 : 63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4/27 00:16:45
7살 먹은 애기랑, 37살 먹은 수염난 애기가 엄마한테 혼나고 있었음...

이유인 즉슨, 사이좋게 먹으라고 준 과자를 서로 자기가 많이 먹겠다고, 애기 둘이서 투닥거리고 싸우다가

거실 난장판 되고, 결국 수염난 애기가 삐처서 7살 애기한테 뭐라하고, 문 쾅닫고 들어가고,

그거 보고 상처입은 7살 먹은 애기가 대성통곡했다함~

좀 쉬려고 누운 엄마는 빡쳐서 수염난 애기 불러서 거실 청소 시켰는데...

그 와중에 수염난 애기가 7살 애기가 울때 손으로 입을 '아바바바'하는 장난끼 발동~

7살 애기~ 잔뜩 약올라서 괴성 지르고, 수염난 애기 한테 달려듬~

결국 둘다, 소파위에 앉아서 엄마한테 무진장 잔소리 크리, 수염난 애기 등짝 스메시!

필자 수염난 애기가 통닭 사오라고 해서 아무도 없는 줄 알고 통닭이랑 플스 들고 그집 갔다가..

통닭만 주고, 플스는 가방에서 꺼내보지도 못하고 되돌아옴~

난...결혼하면 절대 저렇게 살지 않으리라 다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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