띄어쓰기가 안되서 읽기힘드네요. 댓글로 다시 썼으니 편하게 보셔요 임신7주차 입니다.내년 4월로 식잡았다가 임신사실 알고 2월로 앞당기게 됐어요.그때쯤이면 20주. 대략 5개월 안되는데요.배가 어느정도 나올지도 걱정이지만 신혼여행ㅠ 양가 어른들은 비행기는 무조건 안된다는 입장이시고 신랑은 제가 하도 여행가고 싶어하니 처음엔 그냥 해외로 가자 했다가 낯선땅에서 몸이라도 안좋아지면 큰일이니 이번엔 제주도로. 다음에 좋은데 가자하는데 그 다음이란 과연 언제일지. . . 저는 마지막으로 맘편하게 가는 여행일거라 생각해서 기대중이었는데 신랑까지 이렇게 나오니 더 이상 우기기도 힘드네요ㅜㅜ월요일에 병원갔을때 물어볼것을 그땐 아기 심장소리들어서 흥분.설렘, 그후에 유산기가 조금 있다는 말에 걱정으로 머리가 하얘져서 묻지도 못했네요.지금 생각으로는 저도 유산기있다는 말에 굳이 위험 우릅쓰고 갈 필요까지는 없겠다 싶기도 하고(워낙 덜렁대서 보라카이 수영장에서 놀다 미끄러져서 현지 병원가서 엑스레이 찍고 반기브스 한 이력도 있고요;;) 그때쯤이면 안정기이니 괜찮지않나 싶기도 하고.여름휴가로 갔던 제주도로 또 신행을 가기는 못내 억울하고. 아이생각하면 굳이 위험요소 만들 필요 있나싶고.아악~~ 우째야 합니까ㅜㅜ그때쯤이면 안정기이니 여행하는 자체는 크게 위험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