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타구에 우측 종아리를 강타 당한 이용규가 종아리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다행히 지난해 종아리 부상 당시 때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 관계자는 12일 "전날(11일) 경기서 자신의 타구에 오른쪽 종아리 부위를 맞은 이용규가 경기 후 충남대 병원에서 MRI 촬영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근육 손상 소견을 받았다"면서 "이용규는 치료를 받기 위해 12일 오전 9시 김포-하네다 편을 이용,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화 측은 "이용규는 일본 이지마 치료원에서 염증치료를 할 예정이며, 복귀시점은 치료 경과를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지난번 종아리 사구 당시 상태보다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