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외식하고 느긋하게 배깔고 거실에서 티비 보고 있었어요.울 신랑 옆으로 누워있고 전 그 뒤쇼파에 기대 앉아 있었는데 방구 소리가 나자마자 와우~냄새가.그래서 막 울신랑한테 난리 난리해댔는데 자기 아니라고 막 우기더라구요.전 거짓말 한다했는데 .지금 울애가 제가 오유한다고 누워있으니 제 옆에 꺼꾸로 같이 누워있었거든요.근데 갑자기 뽕도 아니고 폭도 아니게 소리가 나는 순간 울 애 배까고 눕네요ㅋ.지가 빵구 끼고 미안했는지..ㅋ(울앤 지가 잘못한있으면 배까고 눕거든요).
괜히 울신랑만 잡았네요.
혼자 얼마나 웃었던지~~~아까 고구마랑 사과좀 먹였더니 냄새가ㅋ.
소리 없는 빵구는 몇번 경험했는데 소리까지 있으니 정말 웃기더라구요.넘 웃었더니 나가버리대요.
참 요 녀석 한마리가 있어 우리 가족에게 정말 큰 행복을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