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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공임이 전혀 아깝지가 않을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motorcycle_79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파란떡볶이
추천 : 1
조회수 : 1697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5/11/08 23:27:00

비오는 날 주차장에서 살짝 제꿍을 하고 난 후

운행중에 덜덜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길래 신경 쓰여서 앞 카울을 살짝 열어 봤더니 금이 가있더군요;;;

이게 금이 가면서 방패카울 이라고 불리는 부분카울과 유격이 벌어지면서 덜덜 거리는거 였더라구요

정품 카울은 가격이 너무 쌔서 사제 카울을 주문후 본격적인 탈거를 해봤는데 안쪽까지 작살이 나있는....

중고라서 안쪽까지는 새새하게 못보니깐 그 전에 이미 금이 가있던거 같은 기분....하지만 이미 사온지 너무

오래됐고....일단 예전꺼는 빼내고 사제카울을 끼는데 이게 정품이 아니라서 그런건지 한쪽을 끼면 또 다른

한쪽이 안맞고 ...그렇게 2시간을 낑낑대고 완벽하게 꼈네요;;;; 아무리 사제카울이라서 그렇겠지만 앞카울

하나 끼는걸로만 허리 아프게 중노동 한 기분이 나니 이젠 돈있으면 그냥 센터로 달려가고 싶은 생각이네요;

부셔먹으면서 배운다고는 하지만 이미 어줍잖게 자가정비하다 몇몇 부품과 미션쪽 한번 갈아 먹을뻔 했더니

이젠 무서워서 손도 대기 싫어지네요ㅋㅋㅋ  아 너무 힘들어서 주절 주절 해봤습니다ㅠㅠ

다들 겨울철 안전 운전 하세요^^

출처 나에 몸뚱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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