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참 고민이 많습니다. 미술 공부를 하겠다고 잘 다니던 학교 휴학하고 1년간 작가 분 밑에서 그림 공부를 배웠다가
시험 낙방으로 군대에 다녀오고 여차저차 하니 올해 25이되었네요.
그래도 해외 문화와 영어 원서 공부 하는게 재미 있어서 꾸준히 영어 공부는 해왔기에 각종 원서 판타지 소설도 읽고
요즘 crime and punishment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심도 있고 생동 감 넘치는 언어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가득합니다. 아마도 취미로 원서는 계속해서 탐독 할 것 같습니다.
결국 워홀 갈 준비 및 서류는 합격한 상황이지만 가며는 다시 얼굴 볼 생각 말라 하시는 아버지 그저 무조건 학교 복학
남들처럼 살길 바라십니다. 결국 마음의 결정을 가기로 마음 먹었지만 주위의 반대에 여지없이 흔들리는 제 모습이
너무나 작게 보이네요. 결국 선택이고 책임이고 그걸 짊어져야 하는 것이 제 자신이 것만 장남이라는 이유 아버지, 할머니,
누구 하나 저의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지만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말합니다. 가지 말라고 가서 오면 넌 인생 망한다고
실질적인 계획은 이러합니다. 아일랜드 워홀 1년 구체적인 계획은 wwoof를 통행 현지 숙박과 분위기를 탐색하고
그 기간 동안 장애인 개인케어 1년 동안 서비스한 경력과 장교식당에서 2년 동안 배운 칼질을 통해 잡을 구해볼 생각입니다.
아일랜드와 영국에 노인 복지 관련 수요는 많은 편이라 알고 있어서 장애인 분들을 도와드린 경험이 도움이 될 거 같네요
그러한 준비 기간동안 ireland 상에서 다양한 예술적 프로그램 및 후원하는 프로그램을 알아봤고 visual 개인 작업과 수주를 통해 제
경력을 쌓거나 현지 상황을 알아보고 대학에 진학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볼려 합니다.
( 국내에서의 실질적인 경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linkedin, upwork 등 해외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경력을 증명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쌓는 것을 보고 저 또한 그런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
해외에 어서 빨리 나가 혼자 책을 읽으며 곱씹었던 영어를 어서 빨리 써보고 싶고
illustration 및 디자인을 좋아하고 포스터 공모전을 위해 밤새워 지냈던 열정을 누구 하나 눈치 보지 않고 펼치고 싶습니다.
결국 저의 계획들은 아버지 앞에서는 보잘것 없는 옹알이에 불과하고 친구들 앞에서는 터무니 없는 꿈에 불과합니다.
결국 그걸 왜 아일랜드가서 하냐 한국에서 학교 다니면서 준비하고 소위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십니다.
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위해 영악하게 준비하고 참고 기다려야 하는 것일까 그저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 할 것인가....
부디 먼저 앞장서서 해외에 진출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