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치 관심 끊고 싶었지만 하는짓들이 불쌍하고 답답해서 몇자 적고자 한다.
소위 말하는 혜경궁김씨가 이재명 부인이라고 하더라도 그 트위터 내용이 이렇게 긁어부스럼을 만들정도로 보편적 가치관이나 사회통념을 벗어났는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 문재인에 대한 비토는 그 당시 민주당에서 가장큰 이슈였고 분당까지 가져온 문제였다. 그리고 당시 문재인으로 대표되는 민주당은 지리멸열하고 무능하고 대책없는 입만살아있는 세력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게 가장 큰 문제이지만. 세월호를 비하했다고 하나 그건 받아들이는 사람의 문제가 더 크지 워딩자체는 세월호비하라기 보다는 상대방에 대한 비난으로 해석하는게 더 합리적이다.
어찌됐던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미래지향적이지 않다라는 것과 시시비비에 민감하여 경직되있다는 점이다. 현재 경제주체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고 시시비비만 논하며 강박증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걸 보며 그릇이 거기까지인가보다는 생각이 든다. 촛불정국때 경제주체들의 자발적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촛불의 배를 탔다는 느낌을 주었다면 힘들이지 않고 적폐도 사라지고 사회분위가 반전됐을텐데 피해의식을 못버리고 꽉막힌 행보만 보이다 지지율 이탈이 가시화되었다.
그 계정이 이재명부인의 것이더라도 당시 분위기에서 이렇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는게 내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