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사고를 냈는데요
상황은 빗길이었고, 2차선에서 앞차가 점선이 안보여서 그런가 점선위로 달리고 있더군요
그 상황이 전 좀 짜증이 났었고 가는데 황색등 켜졌습니다
그차는 가다가 멈췄고, 전 갈줄 알고 따라가다가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내리막에 빗길 크리로 쭉 미끄러져 앞차 뒷밤바 받았고요
그앞차랑 차 3대 정도의 거리였으며 속도는 60정도 였습니다
앞차가 낡은 차라 범버가 살짝 눌렸다 펴졌는데 칠이 약간 벗겨졌네요
죄송하다고 굽신 굽신 몸 괜찮으시냐고 굽신굽신 했는데
보험처리를 하자고 하더라고요
경찰도 부르자고 하고,
전 그냥 50만원에 합의 보자고 했고, 그걸로 무보험이니, 운전면허증 찍자느니, 실랑이 벌이다가 결국 계좌로 50만원 쏴주는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저도 여러번 받혀봤고, 큰 사고들 아니여서 돈 받고 거의 끝냈었는데요
제가 복잡한거 싫어하고 여러 차례 생각 하기도 싫어서 그냥 깔끔 하게 돈주고 끝내려고 이렇게 합의를 봤는데요
그냥 보험 처리 하는게 좋았을까요..? 그리고 나중에 다른데 아프다고 병원에 입원한다고 할수도 있나요? 돈 줬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