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얼어죽을뻔한 새끼고양이를 잠시 집에 데려와서 보호중입니다.
얼어죽는걸 볼수만은 없어 여건이 안되지만 잠깐 데려왔습니다.
아주 이쁜 치즈고양이인데 수컷인지 암컷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치즈는 대체적으로 수컷이라는 말도 있더군요.)
데려오고 며칠지났는데 많이 기운차리고 활발해졌습니다.
1개월정도된거라 생각하여 동물병원에서 분유사와서 먹이고 있으며 데려가실때 같이 드리겠습니다.(젖병은 고무부분이 다 뜯겨서 새로 사셔야할듯)
어제부터 거의 기운을 차렸는가 장난도 많이 치고 싸돌아다니고 새벽에 방에서 없어져서 식은땀나게도하고 이가 가려운거 물어뜯고
하여간 이쁜 아입니다.(오줌은 싸는데 똥을 왜 안싸는지 모르겠습니다. 구석에 숨어 들어갔었는데 그때 싼것 같다고 어머니가 말하셨지만..)
제가 키울여건이 안되기에 애초에 잠깐 보호할려고 데려왔지만 더 이상 데리고 있을수가 없기에 저 대신 보호해주실분이나 키워주실분 찾습니다.
월요일까지가만 제가 보호할수 있습니다.. 그 이상은 어떻게 안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