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8살 남학생입니다.
제가 몸도 말랐고 심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불면증이 있어서
살도 찌우고 싶고 건강해지고 싶어 PT를 하려하는데요.
PT에 대해서 아는게 없어서 시작하기가 참 힘드네요.
제 일과는 강남에 있는 특허 법인회사에서 오전 10시~ 오후 5시 까지 사무보조로 알바합니다.
그 이후에 시간이 비기 때문에 5시 반부터 PT를 받으려고 하는데
제가 일하는 빌딩 바로 지하에 생긴지 5달 정도 된 A라는 헬스장이 있는데 그 곳은 시설도 넓고 좋아요.
그 곳은 트레이너를 세 분류로 나뉘었더라구요. 일반/ 시니어/ 대표 이런식으로요.
전 시니어 트레이너분께 상담을 받았는데 그 분은 50회를 권하시더라구요.
30회를 끊으면 회당 6만원씩 해주겠다고 하는데 그래도 저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럽다고 말하니까
그럼 20회/ 회당 6만원에 해드리고 나중에 연장하더라도 같은 가격으로 해주겠다고 말하더라구요.
상담 받은 내용은 PT 받으려는 목적, 신장/체중, 기간, 비용 등 기본 적인 것들이었습니다.
비용은 20회/ 6만, 10회 추가시에도 같은 가격
그리고 B라는 헬스장은 5년 정도 됬는데 거기도 시설이 넓고 좋았어요.
거기는 상담 해주시는 트레이너 분이 꼼꼼하게 신경 쓰는 느낌을 받았어요.
PT 받는 목적과 신장/체중 (이건 A도 마찬가지지만)
아침, 점심, 저녁을 몇시에 드시는지, 본인이 살이 찌지 않는 이유를 혹시 알고 있으면 말씀해 달라고 하시고
PT를 시작한다면 진행하면서 겪을 애로사항이 있다면 뭐가 있을지 말씀해 달라는 등등
PT 받으면서 한 30분? 정도 이런 저런 얘기를 많이 했습니다.
B 트레이너분과는 뭔가 대화가 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비용은 12회/ 회당 6만, 24회/ 회당 5.5만 구요.
PT 받을 때 가장 중요한게 트레이너라는 말을 여기서 많이 봐서 선택이 조심스러워지게 되네요.
아무래도 대화도 통하고 좀 더 신경 써줄 것 같은 트레이너에게 가는게 맞는 거겠죠?
글을 적으면서도 마음이 B쪽으로 기우는 것 같습니다. 비용은 차치하더라도..
조언 부탁드리고 혹시 트레이너 선택시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면 뭐가 있을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