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윤세호 기자]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광삼의 부상이 선수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LG 구단 관계자는 8일 김광삼의 상태에 대해 “부상 당시 두개골에 금이 갔다. 하지만 뇌에서 출혈이 일어난 것은 아니었다. 뇌출혈이었다면, 상태가 심각해질 수 있었으나, 피부에서 피가 나면서 위험한 상황은 피했다”고 말했다.
김광삼은 8월 2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삼성과 경기에 선발 등판, 경기 중 상대 타자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다. 여러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김광삼은 회복까지 3개월 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LG 구단 관계자는 “대형 병원 여러 곳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선수생명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청각 쪽에 작은 부작용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야구와 관련해 큰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며 “다만 회복기간이 필요한 만큼, 훈련을 재개하기까지는 3개월 정도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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