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진영은 너무 불만과 요구사항이 많다. 반면 어느누구 하나 희생하는 집단은 없다. 국민, 민족으로써 동질감, 단결력은 찾아 볼 수 없으며, 인류애로 애써 포장한 것도 알고 보면 자신의 권리를 위한 것이다. 이타심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들고 권리에는 민감하며, 의무는 마지못해 하는 개인주의자들이다. 어쩌다 사회를 위해 헌신한 인물이 나오긴 하는데 반응을 보면, 집에서 치킨뜯으며 '어머 멋져요' 트윗하나 날리면 끝이다. 촛불정국이후에도 이어지는 끝없는 투쟁을 보고 있자면, 과연 진보진영은 공동체의식이라는 것이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가지게 되었다. 여혐논란에 대해서도 조롱과 외면으로 결국 이지경이 되었고, 경제가 이모양인데도 끝모를 적폐청산으로 피로감을 누적시켜 사회적 에너지를 고갈시키고 갈등을 증폭시키고 있다. 보수세력이 재편되어 구성을 갖추면 진보는 재집권하기 힘들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