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스위스 왔다가 독일 경유해서 한국 갈려고 아침 일찍일어나서 취리히 공항에 왔는데 도착하니 독일향 비행기가 캔슬 됬데요... 티켓 카운터에 가니 독일향 비행기가 전부 꽉차서 자리도 없다구... 머리가 노래질려는데 기차를 한번 알아봐 준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독일행 기차타고 가고 있는데 도착하면 딱 한국행 비행기 출발 2시간 전에 도착 ㅠㅠ <br /> 원래되로면 1시간이면 가는 거리는 5시간 걸려서... 혹시나 싶어서 취리히 공항에 출발 3시간 전에 도착안했으면 취리히 공항에 버려 질뻔 했다는.... 이거 시간적 금전적 손실을 보상해주나요? 딜레이도 아니고 캔슬인데 후... 목금토일 출장에 Claim으로 출장와서 재대로 막지도 못하고 돌아가는 찹찹한 마음까지 중첩된 상황에 비행기 캔슬까지...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