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안타까운 사고로 최극빈층의 사회적 약자가 희생을 당했네요. 안전사회, 안전사회 구호는 요란했지만 그 대책이 저 밑의 서민들까지는 닿지 않는 모양입니다.
고시원이면 주로 고시를 준비하는 고학생들이 거주할 거라 생각하지만 대게 집도 절도 없이 떠도는 최악의 빈곤층의 마지막 잠자리로 전락한지 오래인거 같습니다. 오늘 사고로 숨진 분들도 40대~60대가 대부분이네요. 이승에서의 마지막조차 편히 눈감지 못하고 참혹한 화마와 싸우다 고통스럽게 저 세상으로 가셨을 분들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다음 생애에는 가난과 멸시가 없는 좋은 곳에서 태어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