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중간선거의 윤곽이 나온 직후 트럼프는 북한과의 관계가 매우 좋고 다 잘 될 거라고 믿는다라며 낙관적으로 말했지만 미국 내 여론은 역시 다른 거 같습니다. 
북한이 미리 선제적으로 취한 비핵화 조치는 그냥 보여주기용일 뿐이고 김영철은 다루기 힘들고 구식이라 다른 상대가 나왔으면 좋겠다라던가 외교적으로 좋은 그림이 나올 수록 미군의 입장은 난처해진다는 불만도 나오고 싱가폴 회담 이후 실무적으로는 전혀 진척이 없다는 말도 있네요. 전 세계가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력을 유지해야만 하는데 남한이 앞서 나갈까봐 걱정이라는 말도 또 나오고. 
무엇보다 북한의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이긴 하지만 북한이 현 상태를 보며 정말 화를 내고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보여주기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자신들은 액션을 취하고 있는데 미국은 꿈쩍도 안 하고 있으니.. 
중간선거 캠페인을 보니 트럼프는 상상 이상으로 ㅁㅊㄴ이란 확신이 들어서 일희일비할 일은 아니지만 걱정이 되네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