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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게 배신당한 기분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5454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2요
추천 : 0/4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7 03:30:27
자주 오유고민게에서 위로를 받아서 여기에 올려요

아까도 글을썻지만 오유에 올라온 게시글을 보면 볼수록 힘들어지네요.

아동성폭행 피해사실을 부모님에게 알렸고 저는 제대로 된 보호조취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된 적이 있어요
그때 부모님에게 배신당했다는 생각에  세상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는데 

이번에 오유네티즌들이 아동성애,페도필리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게되니 더 힘드네요.

부모님은 아니라도 세상사람들은 이런 문제에 더 깨어잇을줄 알았는데...  
저는 이렇게 힘든데 세상사람들은 곧 지나갈일, 별거아닌걸로 치부하니 너무 힘들어요

아이유씨 이번일로 많이무섭고 상처도 받았을거에요. 창작이라는게 자기자신의 미니미라는거 저도  창작을 꿈으로 하기에 알거든요. 자기의 창작물이 이렇게 비판받는거 옳른비판이든 부적절한 비난이든 상처거든요.
근데 그래도 아이유씨는 주변에 부모님,남자친구,지인들 그리고 팬들이 감싸주네요 시간이 지나면 오늘받은 상처도 점점 옅어지겠죠

근데 저는 아니에요
저에게 일어난 일 때문에 저는 지금 혼자 방구석에서 울고있어요. 제곁에는 절 위로해줄 부모님도 없고 이일에 대해 제 감정을 털어놓을 친구도 없어요. 저는 이번일로 남자를 만나는 일이 더 어려울거같아요. 아동성애를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도 알게되었구요... 아이유씨처럼 비뚤어진 제모습이 섹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같아서 무섭거든요 

아이유씨 정말 좋아햇는데... 이제는 안좋아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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