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관련 사건이야 오래전부터 나온 일이고, 민주당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처음부터 의혹제기하고 강하게 나선 상황이니 뭐 그렇다 치더라도 최근 각 시도 민주당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 보면 기가 찰 지경입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강동구청장에게 오늘 경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나, 강원도에서는 고성군수가 비록 구속영장이 기각되었지만 정치자금법 초과로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나, 대전에서는 김소연 시의원 금품요구 사태가 점점 규모를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김소연 시의원에게 금품요구 한 당사자가 하필 박범계 측근들이자 허태정이 대전시장 경선 뛰어들 때 부터 중요한 역할을 도맡아 했기 때문이니까요. 자칫하면 이 사태가 박범계와 허태정까지 영향미칠 수 있다는 이야기마저 들리니...그리고 여기에 부수적으로 몇몇 구의원들까지 연루되어 있다는 이야기마저 들립니다. 호남에서는 광산구청장이라는 작자가 경선에서 당원 불법모집하고, 나물과 골프 이용권까지 돌리다 걸려서 결국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받지 않나.
이런 일 볼때마다 참 민주당도 많이 썩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기가 찰 지경이네요. 성향만 진보개혁 성향이지, 하는 짓은 자바당과 똑같은 인간들 민주당에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들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한 예로, 유은혜 장관 임명 강행되었지만, 이 분에게 제기된 의혹보면 '참 교육부 장관 자격은 커녕 국회의원 할 자격이 있나?' 할 정도의 도덕성 수준이라...할 말 없을 지경입니다. 이런 사람들 이끌고 대통령이 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마저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