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기나긴 백수생활때문에 살면서 제대로된 화장을 한 스무번정도밖에 못해봤어욕ㅋㅋㅋ 후, 이러다 30대에도 이러고 있을까봐,. 착찹한 맘에 아주 가끔 아이라인이랑 립스틱정도를 바르는데
유투버 분들, 오유 글 보면서 이런저런 시도를 해봐도ㅋㅋ 홑꺼풀에 안경잽이인 제 눈에는... 정말 답이 없었,.,.. ㅠㅠㅜ오열...
친구는 무조건 '하고 나돌아다녀봐야 는다'며... 그냥 하고 나가보라고하는데ㅋㅋㅋ 눈 한대 맞은것같이 되니까ㅎ... 그냥 다 지우고 결국 썬크림+틴트 만 하게되더라구요ㅡㅜㅋㅋ
눈도 너무 나빠서 안경을 벗을수가없는데 뷰러만해도 속눈썹이 안경에 닿아서 간질간질!
그나마도 눈 전체 시커멓게 아이라인 1센티씩 그리는 화장법에선 탈출했는데 이게 한 5년 걸린것같네요... 허허ㅜ 덕분에 옛날 화장사진들보면 참 창피해요ㅎㅎ;;;
결혼식이 있어 큰맘먹고 샵에서 메컵받았었는데 속눈썹 붙여야한대서 렌즈꼈다가 엄청난 눈시림과 눈물로 검은 눈물을 흘리고ㅋㅋㅋㅋ 결국.ㅠㅠ 사진에는 속눈썹이 떨어져 덜렁덜렁 내려와서 한 40대 복덕방 아주머니처럼 나왔더랬죠... 이때이후로는 아, 나는 전문가도 해결못할 눈인걸까 하고 맘이 짜게 식어버렸어요ㅠㅋㅋ
이러다보니 마스카라가 한 1년 전 것이고 아이브로우가 2년전에 산 것이고ㅋㅋㅋㅋ 섀도는 대학생때 샀으니 거진 5년이 넘었네요...
새로 살 수가 없어요ㅜㅠㅋㅋ 한번 화장하고 2년뒤에 열어보게될까봐...
섀도우에 다시 도전해보고싶은데 저같이 생초보는 도무지 뭘사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ㅋㅋ 왕중왕 링크도 찾아보고 유투버도 보는데 이니스프리,에뛰드밖에 모르겠더라고요ㅜㅋㅋㅋ 속세와 너무 멀리 떨어져살았나...?
이러다가 백수탈출하면 바보같은 화장을 얼마나 오래하고 다니게될까요?ㅋㅋ 흑역사 예약자는 웁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