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마다 와이프하고 산책하면서 길냥이들을 자주보게됩니다.
2냥이 키우는 집사다보니 고양이볼때마다 매번 안쓰러워 한참을 처다보기만 합니다 (가까이 다가가면 도망을 가서요)
집에있는 냥이들이 안먹는 사료가 한포대가 있어서 산책나갈때마다 줄까 고민하고있는데 고양이를 싫어하는 분들로 인해 길냥이들이 피해를 입을까
조심스럽네요 (길가다보면 술먹은아저씨들이나 중고등학생들이 발길질하고 도망가는모습에 신나하는걸 자주본적이있습니다)
조용히 길냥이들만 사료를 주고싶은데 어떤식으로 줘야 사람들 눈도 피하고 냥이들도 잘먹을수있을까요? 요즘 날도 추워서 식빵자세로 추위를 이겨내는
길냥이들 보면 참 가슴아픕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캣맘분들처럼 할 자신은 없고 조용히 집앞에 고양이라도 돕고싶은데
좋은 방법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