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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화가 그렇게 싸울 일이냐고?
게시물ID : sisa_621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뒤통수권자
추천 : 0
조회수 : 35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06 13: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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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베스트에 있는 '국정교과서에 대한 이준석의 입장'이라는 글을 보고 씁니다.
 
이준석의 주장은 이것이죠
 
주장 : 교과서가 과연 역사관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느냐? -> 아니라고 생각한다 -> 이렇게 싸울만한 일이 아니다.
 
근거 :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채널들이 얼마든지 존재
 
 
이러한 논리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반박이 가능하니까 별로 신경쓰지 않겠지만 그래도 한마디 하자면 '이준석'이라는 사람도 검정교과서를 통해
 
배우고 자란 사람이니 나중에라도 다양한 정보를 접하여서 균형있는 역사관이든 뭐든 가지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거겠죠
 
본인도 이미 검정교과서의 영향을 받았기에 저런 근거를 가지고 나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역사교과서의 위력이라는게 개인의 역사관에만 한정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죠.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일본의 독도에 대한
 
소유권 주장의근거가 바로 '역사 왜곡'입니다.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나라에 주장할 때 쓰는 근거의 대부분이 저런 왜곡된 역사교과서였죠.
 
이젠 정부가 국민에게 하려고 하겠죠.
 
그리고
 
저도 본질적인 질문을 던져보겠습니다.
 
Q. "왜 이준석이라는 사람은 위와 같은 논리를 펼치는가?"
 
논리란 '도구'와 같습니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이 무기를 들고 싸운다고 할 때 목적은 '이기는 것'이겠죠. 그리고 무기는 '수단' 또는 '도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논리라는 '도구'를 펼치는 '목적'이 무엇이냐는 거죠.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이준석이라는 사람이 하려고 하는 말은 "싸우지 말자" 입니다. 그리고 이 말을 국정화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있죠.
 
현실을 볼까요?
 
 이미 국정화는 강행되고있으며 가만히 놔두면 끝끝내 정부의 입맛대로인 교과서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서 이준석이 이렇게 말하는거죠. "이게 이렇게 싸울일인가요?"
 
이 사람의 이 말은 국정화를 강행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싸우지말자 -> 반대 안하면 안싸울 수 있는 것 -> 국정화 되어도 다양한 정보 채널이 존재하니까 괜찮음
 
 
그냥 몸이나 사리면서 권력의 실세들의 눈 밖에 나지 않는 선에서 동조하는 것이죠.
 
"이렇게 싸우면서까지 국정화라는게 해야되는건가요?" 왜 이렇게 말하지 않고
 
"꼭 이렇게까지 반대할만한 일인가요?" 라고 할까요?
 
 
"이놈이나 그놈이나 똑같은 놈이다." 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거의 1번 찍습디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출처 http://todayhumor.com/?humorbest_1146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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