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 동래구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수요일 퇴근하고 집에 왔을때부터 근처에서 새끼고양이가 애처롭게 우는 소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사람 손을 타면 어미가 못데려간다길래 조만간 어미가 오겠지라는 생각으로 가만히 있었지만
밤새 울더라구요.. 불편한 마음으로 겨우 자다 일어났는데 소리가 안나서 데려갔구나했는데
다시 소리가 납니다.. 애처롭다못해 필사적인것 같더라구요.. 날도 많이 추웠는데..
저는 일하러 가고 어머니가 찾아서 집에 데려와서 급하게 씻기고 보호중입니다..
저희집에서는 물질적으로도 심적으로도 키울 여건이 되지않기에 정들기전에 보호소에 보낼까했지만 일단 키워줄 사람을 찾아보자 싶어
요번 주말까지만을 기한으로 생각하고 글 올려봅니다..
치즈색의 여자아이구요 사진하나 찍어서 병원에 보여주니 한달정도 된것 같다고 합니다.
분유랑 젖병도 급하게 사왔으니 조금 먹였는데 요것도 같이 넘겨드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