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밥 먹구 까페 갔는데 아주 시끄럽게 떠드는 남성 4인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좁은 까페는 아니었지만, 주위 모두가 그들의 대화 내용을 다 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ㅎㅎ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말.
act like you own this place
마치 그 장소를 전세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을 표현할 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좀 다르게 쓰일 때도 있어요.
회사에서 일하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라고 하잖아요.
work like you own this place(company) 라고 하면 그런 뜻으로 됩니다.
좀 더 문법에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like 보다는 as if를 쓰는 것이 더 격에 맞지요.
"야 너 여기 전세라도 냈냐? 아니면 그 입 좀 다물지?"(아래 환타나무님 피드백 보고 수정)
You own this place? or, please keep your mouth shut.
까페는 원래 떠들고 소통하라고 만든 장소긴 한데.. 너무 거기 자기들만 있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자구요.
무개념 종자(badass)들은 아무도 환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