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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animal_145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라즐보라
추천 : 5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11/06 00:00:17
2층 상가건물에 사는데
퇴근 후 열쇠를 꺼내니
후다다닥
첨 듣는소리에 무지 놀래서 딱 멈추고 보니
오른편 우리집 외관 빨래널어놓는 베란다에
냥이가 도망가다 쳐다봅디다 ㅋㅋ
순간 ♡.♡
아기냥~♡~~이네~~~♡♡♡♡♡
하는찰라
똑같이 생긴 냥이한마리가 더 후다닥
같은곳에서서
두마리가 겁에 질리기보단
신기한 눈초리로 날 보더니
빨래널어놓는곳으로 도망을 갑디다;;;
그곳은 막힌곳으로
이사온지얼마안되서 창고처럼 쓰기도하는데
요녀석들이 숨어도 도통 보이지가않아요;;;;
그다음날은
회색빛 고녀석이아닌 치즈빛 한마리도
똑같이 절 뚫어지게 보다가 막힌 저희집 공간으로
도망갔어요
후레쉬비추면서 찾는건 실례인거 같아서
(사실 오유에서 집사찾는 냥이들을 봐서 욕심났지만)
집에 개님을 키우는데 유독 안먹는사료가 쌓여있어서
그사료와 깨끗한물을 놓아두었네요
날씨가 추워져서 2층까지 올라온거같은데
얘들 경계심보니 어미가 분명 이곳으로 인도했으리라
싶고ㅋ
옆집이 내놓은 음식물을 뒤지고있던거같던데
울개님이 안쳐먹는 사료도 분명 먹겠죠?
울엄니는 동물 진짜 싫어하셔서
울집에사는 개님 데리고왔을때 발로 차버릴거라고
협박하시다가 지금은 개집사가되어
딸이먹는건 아까워 죽겠고
개님은 소고기 구워주시는분인데..ㅡㅡ
베란다에 고양이들 들끓으면 어쩌냐고 하지말라고
ㅠㅠ
주고온 사료랑 물이랑 줄어들면
잘관찰해서 사진 올려볼 기회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우리개새끼님이 엄마때메 고급화되서
입이 진짜 지랄맞고 돈은 돈대로쓰고
닭고기 알러지에
병원비는 개보험까지 몇백쓰고
그 개보험 엄마가 너가먹는술값 아끼면 한다고
하라고해서 했는데
막상아파서 병원가니까 보험처리 안되는거만 아프고
쉬는날 좀 쉴라하면 산책가자고 난리고
피곤하다니까 죙일 집에만있는 개생각 해봤냐고
울엄니는 딸보다 개걱정이고
내가 파마한다니까 겉멋만있다더니
3개월마다 얼마나 덥고 지저분하냐며 미용좀하라고
3만5처넌 ㅡㅡ
한푼도안주고 잔소리
남친생겨서 어디 놀러가면 데꼬가라고 난리고
밤10시되면 개 혼자있는데 아직 안들어갔냐고
그러면서 시집안가냐고 너는 글렀다 면서 막말하고
진짜 먹고싶은거 내돈으로 사와서
집에서먹는데
간식도없는데 잊어버려서 안사오고
지목꾸멍 재밌게 들어가는거만 사왔다고!!!!
아아악!!!!!!
신혜숙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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