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9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옥류관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냉면을 먹는 자리에 리선권 위원장이 나타나 정색을 하고 '아니,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갑니까?'라는 보고를 받았느냐"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의 질문에 "비슷한 얘기를 들었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당시 오찬에 참석했던 한 기업인은 리 위원장은 그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CBS에 간접적으로 알려왔다.
이 기업인에 따르면 '냉면이 목에 넘어 가냐'는 얘기는 없었고 분위기도 좋았다. 다만 리 위원장이 '뭘 들고오셔야지... 그러면 제가 다 해드릴텐데'라는 말을 몇 차례 반복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듣는 사람에 따라서는 기분이 나빴을 수도 있겠지만 냉면이 목에 넘어 가냐는 말은 없었다는 게 이 기업인의 전언이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도 31일 국회 정보위원회의 국정원 국정감사에서 "리 위원장의 '냉면 발언'에 대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재벌총수 3~4명에게 직접 전화해 확인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홍영표 의원이 확인했네요 . 누군가 잘못듣고 기자한테 흘렸던거든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헛소문을 냈을수도 있을거 같네요 .
출처 | https://news.v.daum.net/v/20181031233600865?f=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