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g 스쿼트 트라이 중이었는데, 2세트 리프팅 중 자세가 앞으로 쏠려 오늘도 실패할게 뻔해 과감히 10% 줄였습니다.
밀리터리 프레스도 40kg에서 10% 줄여 36kg으로 진행했구요. 500g, 1kg 작은 원판이 있으니 참 좋네요.
데드리프트는 5회 1세트를 주문하는데, 한번 들고 나면 호흡을 가다듬고 바벨을 정리하느라 수십초가 지나가네요.
또 세트당 1회 방식으로 들었습니다. 5회 연속 들 수 있는 무게로 낮춰야하는건지 아리송하네요.
스쿼트랑 밀프에서 힘이 남았는지 ,5회를 들면 몸에 힘이 남아있지 않았는데, 오늘은 더 할 수 있을 것 같아 1회 더 들었습니다.
그래도 힘이 남는 느낌이었지만...
로잉 초반 500m 기록을 재고 싶어 미친 듯이 잡아당겼는데, 기록도 만족스럽지 못하고
전력질주 후 호흡 가다듬느라 천천히 했더니 결국 2000m 시간도 저조하네요. ㅡㅜ
그래도 운동 내내 땀이 뻘뻘 나서 뭔가 엄청 열심히 운동한 듯한 기분은 듭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