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예전부터 느꼈지만 권씨는 갈때까지 갔네요.
2000년대 후반 당시 이명박과 한나라의 먹고사니즘 광풍이 휩쓸고 지나갈무렵.
민주당조차 임기후반 노무현이 하자는 복지는 쌩까고 부동산 이야기나 하던때였죠.
그나마 멀정한 정당 만들어서 제3세력으로 양당을 견제하고 싶어서 만든게 국참당이었고
그건 노무현 길을 뒤따르면 뒤따르는거지 벗어난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제가느낀건 죽을길 알고도 불길따라가는 제사장의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유시민의 발걸음은 복기해보면 잘함. 잘못함이야 둘다 있겠지만,
야권 대선 후보 1위 였음에도 민주당이라는 쉬운길 마다하고 광야로 나선 사람을
노무현 정신 운운하며 디스하는건 참 나쁜사람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