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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욧은 아니고... 뾰족 엉덩이 도움 좀 ㅠㅠ
게시물ID : diet_822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엘렌
추천 : 5
조회수 : 980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1/05 11: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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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헬스 게시판이 별도로 없는 거 같아서 다욧은 아니지만 요기에다 글 남깁니다.
 
저는 예전부터 엄빠나 할머니의 무릎에 앉을 수 없는 아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들의 무릎에 앉으면 곧바로 통증을 호소하셨거든요. 제 뾰족 엉덩이 때문에.
지금도 플라스틱이나 철제 의자 같이 쿠션감이 전혀 없는 의자에는 몇 분 못 앉아 있어요. 너무 아프거든요.
 
아 참고로 전 165에 50키로 대로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체질입니다.
물론 수족냉증과 저혈압이 있습니다만...애니웨이.
 
나는 무엇이 문제인가 해서...샤워하면서 제 엉덩이를 자세히 만져보았지요. (부끄...)
겉으로 보기엔 엉덩이가 있어 보이긴 해요. (자세에 따라 납작엉덩이로 보임. 췌)
근데 손으로 잡으면 (grab!) 바로 뼈가 잡힙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검색)
a.jpg 
요 부분이 아파요. 사무직이라 오래 앉아 있으니 이 부분 피부가 거뭇하게 변하고 있는 듯 ㅠㅠ
(스크럽도 하는데 왜 엉덩이에 다크서클이 생기는 거냐아아!)
친절한 뼈 사진으로 설명하자면...
b.jpg
네 바로 그림과 같이 저 하늘색 화살표가 제가 느끼는 제 뼈 모양입니다.
어쩔 때는 너무 아파서 정말 뼈 끝을 사포로 갈아버리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제가 이 나이에 공부를 다시 시작해서 내년 부터 약 2년 간은 의자에 앉아야 할 시간이 더 늘어나게 됩니다.
(사무직+공부 = 의자와 한몸이 되어야 할 삘. )
 
 
 
 
자 이 절박한 상황에서 저에게 따뜻한 조언을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헬스 다녀서 그쪽 근육? 살? 을 키우면 괜찮아 질까요?
피티를 해야 될까요?
지금 어설프게 필라테스를 하고 있긴 합니다만...
 
만약 헬스 다녀서 된다면 기간은 얼마나, 강도는 얼마나 해야 하는 걸까요?
피티 쌤과 긴밀한 상담을 받아봐야 할까요?
 
아님 걍 두꺼운 방석을 언제 어디서나 지참하고 다녀야 할까요... 흑.
 
이상 엉덩이가 뾰족한 뇨자의 한탄이었습니당. 감사합니다..

출처 뾰족 엉덩이로 고통받고 있는 my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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