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모바일로 작성함에 띄어쓰기 및 줄간격은
이해해주시옵고 술 한잔 했음을 이해해주세요.
저로 소개하자면 지난 시월 결혼한 새댁이자
원빈오빠와 동향으로 광부인 아버지의 직장이
해체된 관계로 93년 구미로 이전한 삼십중반을
바라보는 평범한 녀징어입니다.
지금부터 제가 쏟아낼 얘기들은 저의 경험담이자
사이다따윈 전혀 없으므로 뒷목잡기 싫으신 분들은
뒤로 가주시길 바라며 긴글이 되겠사오니 시간넉넉
하신분들만 읽어주시고 공감하는 경상도인들은
고개한번 끄덕여주세요..ㅠ
아시다시피 구미는 재수가 없었음 박정희시로
바뀔뻔한 도시입니다. 박정희 집권당시 많은
혜택으로 지금에 이르러 한국내 경제소비도시
탑에 드는 곳이 되었지요.
가타부타 딴것없이 여기 구미시민들이 박정희를
맹신하는 이유가 저것입니다.
기성세대는 말할것도 없겠거니와 지금 삼십대의
제 또래들도 박정희를 욕하면 이십년우정 상할 정도
에요. 지난 대선때 술자리할때마다 후보들에
대한얘기로 주를 이뤘지만 결국은 다구리.
심지어는 옆테이블에 생면부지 사람도
니 박정희 욕할거면 구미에 살지마라.- _-
저는 오유에서 많이 배웠어요. 말이 웃기지만
노무현대통을 형부를 통해 유투브에서 진정
알았으며ㅠ 제 정치적신념을 이곳에서 굳혔지요.
오유는 제가 궁금해하고 의심했던 모든것을
해결해준 사이트였기에 열심히 읽고 읽었습니다.
이곳에서 각인한 나름의 지식들과 사실들을
다구리한 친구들에게 얘기했지만(공식적인 통계및
사실관계가 드러난 모든일들 ) 그들은 오로지
구미에 터전을 두고 살게한 박정희에 대한
맹목적인 신뢰 그리고 구미에 상주해있는 대기업의 이전등 제숟가락 챙기기만 바빴어요.
구미가먼저냐 대한민국이 먼저냐 최악보단
차악이다 외치는 저에게 돌아오는건 되도않는
에잇빨갱이ㅋㅋㅡ 이말뿐이었습니다.
제 아버진 충북제천분이십니다.
노태우 정권때 아버지 직장(대한석탄공사) 이
없어지고 노태우욕 많이 하셨지만
제일 친한친구분이 전라도광주분이심에
아이러니하게도 김대중은 전라도 사람이다
속과겉이 다른 전라도사람이다 라는 요상한
원칙으로 지금의 새누리당의 전신을 만든
김영삼을 지지하시더니
IMF를 맞이하여 다니시던 S코닝에서
해고를 당했음에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신걸
술자시며 국가가 망조에 들었다는 주사를 부리시는
분입니다. 종편이 나오고선 좇선티비만 시청하시는
지금.. 이명바끄네 정권이 반하는 정책에 대해선
무조건적인 편을 드는 아버지. 많은 토론?과 대화가
오고갔지만 결론은 '아! 아버지의 신념은 나의
그것과도 같구나!'그냥 빠세요 하고 단념했습니다.
가스통만 안든 어버이연합.. 슬프네요ㅠ
이명박정부때는 인터넷뉴스에 댓글 달며
제의견에 동조하시는분이 많으시면 거기에서
카타르시스를 느끼는게 다였습니다.
박ㄹ혜의 당선이 도무지 믿기지않아
서울에 대선부정의혹 촟불시위에도 나갔었구요.
이번 국정화역사교과서에 세월호이후의
분노가 다시 치밉니다. 이따위로 국민을 알로보는
정부가 어디 있답니까!!
지난주 제신랑이 두산팬인 관계로 코시 관람후
광화문에 가려했으나 급돋은 장염으로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14일에 있을 혁명이길
바라는 시위엔 참여할 예정입니다.
제가 아닌 제새끼를 위해.. 제새끼가 아이를 두명
낳든 서너명낳든 살기좋은 대한민국이 되기를
진정 바라는 마음으로 그리고 국민으로서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찾지바라는 마음으로
죽창이든 몽둥이든 파이프든 다 들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미에 거주중인
타투이스트 닉네임 ㄲㅍㄷㅈ.
카스토리에 그따위로 올리지마라.
내친구들과 지인을 위해 지역경제를 위해
1번을찍었다 해놓고 변호인 보고 감명 받았다라니?
존나 개념있는척 글올린거니?
존나 어불성설이세요 님아.. 불우이웃돕는건
존경스러우나 아닌건아닙니다.
그리고 내친구 ㅂㄱㅎ야...
어찌 너는 대선때도 기업뺏길 걱정
삼년지난 지금도 뺏길걱정!
국정화는 뭐?! 내가 안배워서 상관이엄써!?
뉴스안보나? 박ㄹ혜는 구미를위해 머리쓸
머리도없고 더 크게는 국민을 위해 일하는
고위공무원 틀도 아니란다.. 내가 얘기했지?
구미보단 대한민국이 먼저다!!!
글쓰면서 술이 다깨네요;;
두서없었어요
구미는 개쉣이에요.
언젠가 박정희생가가서
딸래미 델꼬가라고 절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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